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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닷컴] 노안과 함께 찾아오는 백내장, 한꺼번에 치료하는 방법은?

작성자 : GS안과 작성일 : 2014.11.10


[조선닷컴] 노안과 함께 찾아오는 백내장, 한꺼번에 치료하는 방법은?
 

 

 




60대 중반의 A 씨는 최근 시야가 급격하게 흐려지는 백내장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 평소에도 노안 증상이 있었으나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으로 치부하고 방치하다가 백내장 합병증까지 생긴 것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65세 이상 가입자들의 입원 질병을 분석한 결과 노년성 백내장 환자가 17만 9천123명으로 가장 많았다. 또한, 한 통계에서는 40세 이상 42.2%, 65세 이상에서 91.8%가 백내장 증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과 전문의들은 노안이 시작되면서 백내장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서 두 가지 증상을 한 번에 수술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특히 노안의 연령대가 낮아짐에 따라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고 치료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보통 노안과 백내장은 노안 교정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치료방법은 크게 3가지로 나뉘는데, 라식/라섹처럼 엑시머레이저를 이용한 교정법과 각막 실질에 미세한 인레이칩을 삽입하는 방법,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 수정체를 넣는 방법 등이 있다.
이중 환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은 인공 수정체를 넣는 노안 임플란트다. 기존의 수정체를 제거하면서 원거리와 근거리 교정이 가능한 인공 수정체를 넣기 때문에 백내장 치료는 물론이고 고질적인 노안 증상까지 개선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인공 수정체를 넣는 노안 임플란트에 대한 정보가 확산하면서 인공 수정체의 종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렌티스, 리사, 레스토 등 3가지 렌즈를 주로 사용하며 각각 안전성과 특허, 교정내용 등에서 차이를 보인다.
인공 수정체는 전문의와 상담 시에 선택할 수 있는 곳이 많지만, 수술실의 안전성과 정밀한 검사장비는 환자가 직접 고민해야 할 부분이다. 안과 수술은 매우 정교한 기술과 엄격한 위생환경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GS안과 김무연 원장은 "노안 임플란트를 시술하는 병원이 스티머와 EO가스소독기, 스타팀, 고압증기멸균, 공기청정기, 항온항습기, 미세먼지 흡입기를 설치한 멸균소독수술실을 운영하는지 확인하고, 더욱 안전하고 정밀한 검사를 위해 일본 NIDEK사의 AL-SCAN 등 초정밀 검사장비를 갖췄는지 확인한 후에 수술받을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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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nmee.chosun.com/site/data/html_dir/2014/11/10/2014111003140.html